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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통합당 "정권 심판·견제"…군소정당도 한표 호소

2020-04-15 0

[선택 4·15] 통합당 "정권 심판·견제"…군소정당도 한표 호소

[앵커]

네, 이번에는 미래통합당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통합당 상황실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오후 들어 점차 많은 취재진들이 이곳 상황실로 모이고 있는데요.

지도부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도 오후 6시쯤부터 상황실에서 개표 결과를 함께 지켜볼 예정입니다.

이번 총선은 2022년 대선 전초전의 성격을 띠고있는 만큼, 통합당은 반드시 과반을 넘겨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을 저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오전에 각각 종로에서 투표를 진행했는데요.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는 엄중한 투표가 될 것이라면서, 현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은 투표율이 높을수록 통합당에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본다면서, 원내1당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황 대표는 투표 후 기표소에 가림막이 없다며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해 해당 투표소에서 가림막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통합당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어제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력 유세를 펼쳤는데요.

황 대표는 거듭 큰절을 올리고 김 위원장은 종로 유세에서 눈물을 보이는 등 절박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군소정당들도 간절한 마음은 마찬가지입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앞장섰던 정의당은 거대 양당의 위성 정당 꼼수를 비판하며, 원칙을 지키는 정당을 강조했는데요.

심상정 대표는 오늘 오전에도 고양에서 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호남 정당 대신 전국 정당을 깃발로 든 민생당은 중도 실용 정당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오전 투표장에서 원내 교섭단체 구성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에 대한 정당 투표 결과에도 이목이 쏠리는데요.

어제 국토종주를 마치고 한 쪽 발에 깁스를 한 채 투표한 안 대표는 실천하는 정치와 합리적 균형자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통합당 상황실에서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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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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